보령, 쥴릭파마와 '알림타' 동남아 공급 CDMO 계약
- 천승현
- 2025-10-30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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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부터 예산캠퍼스 생산 알림타 7개국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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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아시아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쥴릭파마와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의 동남아시아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령은 2027년부터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7개국에 알림타 주사제를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생산은 보령 예산 캠퍼스를 통해 진행된다.
보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국 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은 지난해 12월 대만 로터스사와의 세포독성항암제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체플라팜과 자이프렉사 공급 계약도 맺었다. 보령이 공급한 자이프렉사는 체플라팜을 통해 유럽과 북미 등을 포함해 최대 46개국에 판매된다.
회사 측은 “이번 쥴릭파마와 알림타 공급계약을 맺으며 단순한 생산 공급을 넘어 ‘이익 구조의 질적 개선’과 ‘사업 체질의 글로벌 전환’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포독성항암제는 항암 치료 분야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요 제약사의 생산 축소로 인한 품절과 공급 지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보령은 의약품 비즈니스 인수를 통해 젬자, 알림타 등 세포독성항암제 공급 경험을 축적하며 수급 불안정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보령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와 품질, R&D 역량을 바탕으로, 세포독성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공급 스페셜리스트로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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