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천만시대...'텍스 리펀드' 약국이 뜬다
- 노병철
- 2018-08-03 12: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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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후면세 개념, 부가가치세 환급 고객 수요 증가...거점면세점 주변 약국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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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 리펀드 샵은 외국인이 물건을 사고 출국할 경우 공항에서 부가가치·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면세 판매장을 말한다. 세금 환급 절차 과정에서 제품 가격의 2%가량을 환급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2016년 1월 1일부터는 공항 환급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사후면세점 매장에서 세금을 돌려받는 즉시환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반대 개념인 사전면세점(Duty Free Shop)의 경우 내·외국인에게 모두 면세 혜택을 주며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관세를 면세해 준다.
텍스 리펀드 샵 약국은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빈번한 면세점 주변에 위치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이 요구된다. 다시 말해 동화·신라·신세계·롯데·갤러리아·두타·아이파크·SM·제주공항면세점 등 국내 면세점 브랜드 주변에서 그 활용가치가 배가된다는 의미다.
환급창구 운영사업자(환급 사업자)는 현재 10여 곳으로 글로벌블루코리아(GBK), KT 자회사 케이티스(KTis), 글로벌텍스프리(GTF), 큐브리펀드 등이 있다. 지정을 희망하는 약국은 환급창구 운영사업자에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텍스 리펀드 샵 약국으로 지정받게 되면 환급 사업자로부터 전용카드단말기 또는 영수증 발급기가 약국에 지급된다. 해당 약국에서 일반의약품·건기식·의료기기를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은 영수증을 가지고 공항에 소재한 세금 환급소에서 부가가치세 10%를 환급받는 시스템이다.
단, 3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만 환급 가능하다. 약국은 계약을 맺은 환급 사업자로부터 선제적으로 부가가치환급증서를 받고, 기납세액 처리를 받는 구조다.
텍스 리펀드 샵 약국을 운영 중인 A 약사는 "이러한 시스템을 알고 있는 외국인이 의외로 많다. 지정 마크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증가 추세다. 경영적 측면에서 매출의 5~10% 정도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외국인이다 보니 간단한 영어회화 능력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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