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9 19:25:41 기준
  • #제품
  • 제약
  • 비만
  • 의약품
  • 공장
  • 비대면
  • #실적
  • #치료제
  • 신약
  • GC
팜스터디

김대업·최광훈 예비후보 등록...페어플레이 다짐

  • 정혜진
  • 2018-11-03 17:02:54
  • 문재빈 선관위원장과 면담...김종환, 서류 보완해 추후 등록키로

김대업·최광훈 약사가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종환 출마자는 서류를 보완해 추후 등록할 예정이다.

김대업·최광훈 예비후보는 각각 최두주 약사와 이진희 약사를 대동, 3일 오후 3시 경 대한약사회관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두 사람은 예비후보 등록 후 문재빈 선관위원장과 간략한 면담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선거 운동, 엄격해진 선거 규정 등을 논의했다.

김대업 예비후보는 "3년 전 경험으로, 선거를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절절히 느꼈다. 출판기념회를 미루라는 권고를 따르고 페이스북 임시 폐쇄 등을 결정하며, 아쉬움이 컸지만 규정에 따랐다"며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안 왔으면 좋겠다. 선관위 결정을 가장 중심에 놓고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지부장 선거 후 대약 회장 선거를 치루는데, 선거 과정은 정말 치열하더라. 뒤로 생각해보면 끝나고 고소고발 건이 이어지는 것들이 감정이 이성을 눌러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해 좋은 선거를 하고, 끝났을 때 축하해주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대업 예비후보는 최광훈 후보가 3일 오전 제안한 '공정 선거 다짐 선포식' 제안에 대해 날짜를 잡아 진행하자며 흔쾌히 수락했다.

문재빈 위원장은 "자세한 사항은 캠프 관계자들과 6일 만나 답을 드리겠다. 지난 번 선거가 과열되니 피켓시위도 하고 여러가지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두 분은 인품이 좋으니 믿고 특히 선대본부에 있는 분들이 후보보다 먼저 흥분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 차분하게 하자"고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회원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 큰 목소리는 같을 것이다. 한 번 더 마음 다짐을 해서 갈수록 직선제가 자리를 잡아서 성숙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번에 바뀐 선거법에 대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당장 개정할 수 없다. 그대로 갈 것이다. 위반했을 때는 상당히 가혹한 벌칙이 내려질 것이다. 선관위도 많이 도와달라"고 설명했다.

등록을 마친 최광훈 예비후보는 "오늘 수원 자선다과회 행사부터 간다. 개인적으로 학교 동기 행사도 참석하겠다. 앞으로 약국을 비롯해 회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회원들의 생각을 대변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약사회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업 예비후보는 "첫 행보는 오늘 열리는 출정식 겸 출판기념회다. 내일은 분회 연수교육 일정과 동문회 일정이 있으니 열심히 뛸 생각이다. 강남, 송파, 서초 연수교육에서 같은 조건으로 시간을 주신다 하니까 가서 인사하려고 한다"며 "약국 방문 일정은 최종 결정이 안 됐는데 처음 가는 곳은 상징성이 있는 곳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