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녹십자, 90억 외형 '신바로' 코프로모션 의미
- 노병철
- 2018-12-05 12:25: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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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율 높아 '이익기여품목'서 제외...판권이전 통해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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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지난달 GC녹십자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 갔다.
2011년 출시된 신바로는 최근 3년 동안 90억원대 박스권 매출을 형성해 왔다. 신바로의 종합병원과 클리닉 매출 구조는 6:4 정도로 대형병원 처방률이 다소 높았다.
통상 블록버스터급 자사 생산 제품이 판권이전될 시, 재무제표상 매출 하락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신바로의 경우는 오히려 순이익 측면에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바로의 경우 이미 투자/개발비를 회수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황이다. 다만 천연물의약품 이다 보니 원가율이 높아 마진폭이 좁았던 게 사실이다. 여기에 인건비와 마케팅 재비용을 포함하면 순이익은 10%대에 머물렀던 것으로 안다. 블록버스터에 준하는 약물로 평가 받았지만 이익기여 품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원제약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체 신약 펠루비에 이어 신바로정을 도입하면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내 입지 강화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가 전망하는 내년도 신바로 외형은 150억원이다.
실질적 이익구조는 개선됐지만 표면적 실적 하락은 단기 악재로 평가된다.
신바로에 이어 COX-2억제제 '알콕시아'의 국내 판권이 MSD에서 메나리니로 이전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유지돼 온 MSD와 녹십자의 코마케팅 계약도 올해를 끝으로 해지된다.
알콕시아는 2014년 허가 이후 녹십자와 공동판매를 진행하면서 처방액이 많이 증가했다. 2017년에는 유비스트 기준, 45억원(전년대비 48% 성장)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2017년 꾸려진 신바로와 알콕시아 정형외과 전담 영업사원 20여명은 최근 클리닉팀으로 원대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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