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최대매출 달성 현대약품, R&D투자로 수익성 고전
- 이석준
- 2019-01-28 0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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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S 사업 호조…경상연구개발비 132억 집행 6년만에 이익률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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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창립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중추신경계(CNS) 사업 호조 덕분이다.
영업이익률은 6년만에 최저 수치를 보였다. 경상연구개발비에 132억원을 집행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수치다. CNS 사업부가 실적을 주도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2018년 IMS Data 기준 CNS 영역에서 34% 성장률을 거뒀다. 치매치료제 '타미린서방정', 우울증치료제 '멀타핀정' 등이 주요 제품이다.
타미린서방정과 멀타핀정 역시 제형 다양화를 통해 성공한 사례다.
타미린서방정은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피알 서방캡슐을 세계 최초로 서방정제화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발매한 멀타핀정 7.5mg(성분명 미르타자핀)은 그간 15mg 분할처방으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현대약품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CNS(중추신경계) 제품 발매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CNS 사업본부 발대식을 열고 조직 확대 및 재구성을 단행했다. 향후 파킨슨, 뇌전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CNS 치료제 제형 다양화에도 나선다.
수년째 1~2%대 이익률…반전카드 'R&D' 투자
이익률은 6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34%다.
현대약품의 저마진 구조는 고질병이다. 2012년 영업적자 이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2%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000원 벌면 10~20원 정도만 남기고 있다. 업계 평균을 크게 하회한다. 투톱 이상준 대표이사 사장(오너 3세)과 김영학 대표이사 사장(전문경영인)이 풀어야할 숙제다.
연구개발비 증가는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132억원으로 매출액의 10%에 육박한다. 현대약품은 2015년부터 연간 1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유상증자로 115억원을 마련했다. 내수 영업 활동 한계를 외부 조달로 대체했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담도암치료제(LINO-1608, 구 과제코드 ASLAN-001), 당뇨병치료제(HDNO-1605, 구 과제코드 HD-6277) 등이다.
유럽 1상 중인 HD-6277의 경우 지난해 6월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약품이 2015년 아슬란이라는 싱가포르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LINO-1608은 국내 2a상 및 1상을 진행 중이다.
바리티닙(Varlitinib) 성분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항암 표적 치료제)로, 현대약품은 아슬란과 담도암 적응증에 대한 국내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오너 3세 이상준 대표…경영 승계 본격화

지분도 늘리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20억원을 투자해 현대약품 주식 47만6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분율은 6.41%까지 높아졌다.
현대약품은 3분기말(8월 31일) 기준 이한구 회장(71)이 17.88%의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다. 이상준 대표와의 지분율 차이는 11.47%다. 이한구 회장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상준 대표의 경영 승계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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