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공단맨' 조용기 지사장, 보훈공단 사업이사 새출발
- 이혜경
- 2019-02-01 0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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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공단 명예퇴직…'인생 2막' 열어
- "보건복지의 또 다른 한켠서 열정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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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사장은 오는 6일 자로 건보공단에서 명예퇴직하며, 다음 날 보훈공단으로 출근한다. 보훈공단은 건보공단과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소재하고 있어 조 신임 사업이사는 원주와 인연이 깊게 됐다.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의료지원실(의료운영부, 의료관리부, 정보지원부)과 복지지원실(복지운영부, 통합서비스부, 계약관리부)을 소관 실부서로 두고 있다.
조 신임 사업이사는 지난 1989년 2월 1일 건보공단을 입사했다. 오늘(1일)은 조 신임 사업이사가 건보공단에 출근한 지 만 30년이 되는 날이다. 건보공단에서 자격부과실장, 통합징수실장, 금천지사장, 보험급여실장, 건강관리실장, 종로지사장을 지냈다.
보험급여실장으로 일했던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2월 5일까지 건보공단 약가협상, 수가협상의 '헤드' 역할을 하면서 제약업계와 보건의약단체와도 수 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소통했다.
조 신임 사업이사는 "공단에서 30년간 열정을 다하고 이제 떠난다"며 "통합을 주장하던 노조원으로서 두 번이나 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했고, 명절에 고향에도 못가고 코피 흘리면서 쓰러졌던 기억, 1년 중 361일을 출근하며 공단 일에만 열중했던 기억이 스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생의 절반을 넘게 건보공단의 주요부서에서 두루두루 일할 기회가 행복했다며, 조 신임 사업이사는 "공단맨으로서의 자부심으로 보건복지의 또 다른 한켠에서 열정을 다하겠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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