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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작년 영업익 전년비 45%↓...R&D비용 증가

  • 천승현
  • 2019-02-12 15:45:12
  • 매출 4% 증가...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 성장

GC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대비 44.5%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34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으로 39.6% 줄었다.

GC녹십자 측은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었다.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 상승했다.

백신 사업의 경우 자체 생산 품목인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외부 도입 상품은 공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연구개발(R&D) 등 비용 지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GC녹십자 측은 "R&D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3% 증가했고,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매출 원가가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결 대상인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랩셀의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 GC녹십자랩셀의 경우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대비 44.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규 수출 국가 개척 등으로 인한 해외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형 성장과 R&D 투자 확대 기조를 지속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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