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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액·백신, 제약주권 최첨병..."이윤보다 공공성"

  • 노병철
  • 2019-03-24 10:59:50
  • 24일, 지상파 다큐 프로...제약산업 현주소와 미래비전 조명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현주소와 미래방향성을 조명한 영상이 지상파를 탔다.

24일 오전 7시 10분 방영된 MBC '다큐프라임-제1부 제약주권을 아십니까?'에서는 국민의 의료주권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활동 모습을 담았다.

방송에서는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로 인한 독점과 약가 인상을 위한 의약품 공급 거부를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다국적 제약사의 이러한 횡포는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약가 인상을 관철시키려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낮은 수익성에도 필수의약품을 생산, 의약품의 공공성을 지키고 있는 사례로 JW중외제약과 GC녹십자를 조명했다.

JW중외제약은 환자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수액을 생산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입원환자의 90% 이상이 수액을 맞을 정도로 대표적인 필수 전문의약품이라고 소개했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는 방송을 통해 "수액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산업으로 특히 기초 수액은 수익성이 낮아 제약사들이 생산을 기피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환자들의 의료주권을 위해 1945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수액 생산을 고수해오고 있으며, 이는 창업이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는 GC녹십자를 개발이 까다롭고 막대한 시설투자가 기반이 되는 백신을 생산함으로써 백신주권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소대했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을 비롯해, 수두백신, B형 간염백신, 신증후군 출혈열 백신을 자체 개발해 백신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의약품의 상품성과 공공성의 두 가지 얼굴을 가진 제약사에 의문을 표하며 제약주권 향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다음주 31일 오전 7시 10분 방송되는 2부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주제로 다국적 제약사의 성공스토리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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