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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전남도약, 편법 원내약국 투쟁 위한 성금 모금

  • 정흥준
  • 2019-04-23 17:30:52
  • 연수교육 겸 결의대회 개최..."법적투쟁 적극 동참"
  • 지부·분회 임원 10만원, 개국회원은 5만원씩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지난 21일 병원 부지 내 불법·편법약국 개설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법적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모금활동에 나섰다.

도약사회 결의대회는 2019년도 상반기 연수교육에 앞서 진행됐으며, 이날엔 긴급이사회도 개최돼 지부·분회임원은 10만원 개국회원은 5만원씩 성금을 모으기로 의결했다.

윤서영 회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창원경상대병원,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등 병원부지 내 불법 편법약국 개설저지에 전남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밝혔다.

결의대회에선 도약사회의 불법약국 개설 규탄 성명이 발표됐다.

도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거대 자본력을 가진 일부 병원들이 각종 불법․편법 수단을 동원해 직간접적으로 약국개설을 시도하고 있다"며 "천안단국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대구계명대 동산병원까지 곳곳에서 포착된다. 창원경상대병원은 부지내 개설된 약국에 대한 개설허가 취소 판결을 받고도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경제적 이득을 위해 불법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건강의 위협과 모든 약사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더불어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법적 투쟁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약사법의 모호한 조항들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관계기관이 앞장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결의대회 후 진행된 연수교육에서는 ▲약사윤리(윤서영 도약사회장) ▲OPNT를 활용한 만성난치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장봉근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특별위원장) ▲커뮤니티케어와 약사의 역할(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무지카시네마, 영화로 음악하기(최유준 전남대학교 교수) ▲난치성 이명의 이해 및 보청기 활용(이승우 비에스엘 연구소장) ▲약국도 마케팅이다(고형석 약사) ▲마약류취급자교육(나만석 전남도청 식품의약과 통합의약팀장) 등의 과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윤 회장은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대실시 중인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에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범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회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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