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새 매출 2배↑'...JW중외 영양수액, 실적 버팀돌
- 천승현
- 2019-05-18 0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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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프' 성장세 지속·분기 매출 100억 이상...기초수액·리바로 안정적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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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간판 제품 영양수액제가 최근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위너프’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회사 실적 버팀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 줄었다. 매출액은 1303억원으로 전년보다 0.3% 감소하며 다소 주춤한 올해 첫 성적표를 받았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간판 영역인 수액제와 리바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주력 사업영역이 안정적인 수익원(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회사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연구개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JW중외제약 분기보고서에는 1분기 영양수액의 매출은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8% 줄었다. 일반수액은 지난해 1분기 21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4억원으로 52.3% 감소한 것으로 기재됐다. 이는 사업보고서 기재 과정에서 수액제 매출의 일부를 기타 항목에 반영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치가 왜곡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분기 영양수액의 매출은 225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일반수액 매출은 224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이 회사의 영양수액 매출은 2017년 2분기 200억원을 넘어선 이후 단 한번도 200억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큰 기복없는 성장 흐름을 나타냈다.
영양수액제 중 ‘위너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분기 위너프의 매출은 116억원으로 영양수액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 제품이다.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영양수액제로 평가받는다. 위너프는 말초정맥 주사용이며 위너프페리는 중심정맥 주사용이다.
2013년 말 출시된 위너프는 JW중외제약이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제품이다. JW중외제약은 2013년 7월 세계 최대 수액회사인 미국 박스터와 위너프의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위너프는 발매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면서 영양수액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제네릭 제품들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현상이다. 리바로는 1분기 167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동기대비 12.1% 늘었고 2015년 1분기 49억원에 비해 4년새 3배 이상 매출이 확대됐다.
리바로가 임상자료를 통해 과학적 근거가 축적되고 있는데다 해외 10개국에서 당뇨병 유발 징후가 없음을 공인받으면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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