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약대동문 10인, 문집 통해 삶의 궤적 담아
- 정혜진
- 2019-05-26 2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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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 동문회, 제56차 정기총회·공헌동문 문집 헌정식
- 1회 졸업 권찬혁 약사 등 문집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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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는 26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45회 정기총회 및 약학관 건립 10주년 기념 공헌동문 문집 헌정식, 13회 선배님 모시는 날'을 진행했다.
동문회가 발간한 기념문집 '글로벌 리딩 약대를 향한 운명적 사랑'에는 1953년 1회 졸업생인 권찬혁 동문을 비롯해 2회 김경호, 4회 심상철, 5회 故이영호, 7회 이범구, 8회 이경엽, 11회 이윤우, 13회 김수지·이범식·이한구 등 10명 동문약사의 인생이 담겼다.
문집에서 권찬혁 약사는 "약대에 진학해 김구 선생, 안중근 선생 등과 독립운동을 했던 초대 총장인 심산 김창숙 선생과 대한민국 1호 약학박사 이남순 교수 밑에서 약학을 배웠다. 스승님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한 분들이고 이 분들께 인생을 배웠다"며 "사회에 나와 이분들의 가르침을 잘 수행했느냐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혁 약학대 대학원장은 기념문집에 대해 "문집은 후학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길잡이로, 소중한 금강석이 될 것"이라고 문집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 아울러 행사에는 정기총회와 기념문집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성대 약대 동문인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제가 회장이 된 데에는 많은 분들의 뜻이 있었다. 열심히 하겠다. 약사사회가 오랜기간 너무 오래 서있었다. 서있는 수레바퀴 굴리기가 만만하지 않다. 굴려보겠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수레바퀴 위에 걸쳐있는 수레에는 아마도 정년 다 한 선배님, 10년 후 약국을 그만둘 선배님, 30년 약국을 해야 할 후배, 이제 막 사회에 나온 후배도 있다"며 "수레에 탄 후배들이 희망이 있으려면 오늘 시기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힘있고 공정하고 투명한 약사사회, 약사회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은 "약학대는 동문들 후원으로 약학관을 건립하고 연구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동문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나온 과정은 다른 대학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최근 서울시약은 약국 조제료 할인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캠페인과 무자격자 조제, 면대약국 포함한 4대 악 근절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 불용재고의약품 해결, 장기품절 의약품 해결, 한약사 일반약 판매, 의료기관 편법약국 개설 등 대응책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서울시약은 정직과 신뢰 바탕으로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해 당당한 약사회 만들겠다. 오는 9월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연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13회 선배님 모시는날 기념행사'와 함께 최근 발간한 성균관대 약학대 동문회지인 '성약인의 향기' 첫번째 호를 배포했다. 또 최귀옥 동문이 동문회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회 자문위원과 임원을 비롯해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영우 서울시의원, 전영구 대한약사회 고문, 김종환 서울시약 의장, 각 약학대 동문회장, 서울 각 구약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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