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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5가백신 '인판릭스-IPV-Hib', 9월중 NIP 합류

  • 어윤호
  • 2019-09-19 06:13:15
  • GSK, 정부와 국검 등 절차 마무리…공급물량 확보
  • 사노피파스퇴르 '펜탁심'과 점유율 경쟁 START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펜탁심'에 이은 두번째 5가백신 '인판릭스-IPV-Hib'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사업에 포함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질병관리본부와 인판릭스-IPV-Hib의 국가검정 등 절차를 마치고 이달(9월)중 NIP 백신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인판릭스-IPV-Hib은 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의 예방에 사용하는 이른바 'DTaP+IPV+HIB'백신이다.

총 접종횟수를 절반 가량 줄여 접종 편의성이 높고 병원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백일해 항원 중 PT, FHA와 더불어 백일해 예방에 효과적인 '퍼탁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5가백신 NIP는 2017년 6월 시행됐으며 사노피파스퇴르의 펜탁심이 유일하게 공급되고 있다. 인판릭스-IPV-Hib의 공급으로 인해 두 백신의 점유율 경쟁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자료에 따르면 5가백신의 NIP 포함 이후 기초 예방접종의 95%가 펜탁심으로 전환됐으며 약 39만7340 도즈 소요됐다.

한편 정부는 2017년 백신구성 성분 수가 3개인 3가 백신까지는 동일하게 1만8600원이지만, 4가 백신부터는 구성 성분수가 1개 씩 늘어날 때마다 50%(9300원)를 가산토록 했다. 즉 4가백신과 5가백신 회당 시행비는 각각 2만7900원과 3만7200원으로 정해졌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의사가 동시에 2가지 이상의 상병을 진찰해도 진찰료는 1회만 산정하도록 돼 있는데, 민간의료기관 콤보백신 예방접종 시행비는 최대 100%가 가산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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