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검찰과 친하냐" vs "조국 때문에 유감인 듯"
- 이혜경
- 2019-10-14 1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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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채용 논란 외주업체 컨설턴트 국회의원 보좌관 논란
- 기동민-김승희 의원, 복지부 국감 이어 2차 정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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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또 다시 국정감사 현장에서 맞붙었다.
문재인 대통령 '치매 발언'으로 1차 정쟁이 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감 현장에서 벌어졌다면, 2차 정쟁은 오늘(14일) 원주에서 열리고 있는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오후 국감에서 화제는 자칭 '비리 적발 전문가' 장정숙 의원이 지적한 심평원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이었다.
장 의원이 문제의 채용 외주업체에 국회의원 현직 보좌관 2인이 컨설턴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기동민 의원이 김승택 심평원장에게 보좌관을 확인했느냐고 물었다.
김 원장이 "확인하지 못했다"고 이야기 하자, 기 의원은 실무 담당직원에게 재차 물으면서 "확인하지 못한거냐. 답변이 곤란한거냐. 똑바로 이야기하라"고 채근했다.
결국 기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아니냐. 법사위 3선 여모 의원과 행정위 이모 의원의 보좌관이 아니냐. 내 이야기가 틀렸냐"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로비 대상이면 집권 여당의 실세나 의원들을 통상적으로 해야 하는데 자한당 보좌관아리나 납득하지 못할 일이 많이 생긴다"고 했다.
기 의원은 "자한당은 검찰하고도 친한데 심평원이랑도 친하다"고 발언하자, 김승희 의원과 김순례 의원이 발끈했다.
김승희 의원은 "사돈 남말 하지 말아라. 자한당이 무슨 검찰하고 친합니까.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사과하세요"고 했고, 결국 유재중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감 관계없이 별개의 제1야당을 검찰과 친하다고 지나치게 걸고 넘어지는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 조국이 사퇴를 해서 기분이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유감"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유 의원 질의 이후 김세연 복지위원장은 "숨김없이 매서운 지적 국감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자세라 본다"며 "문제점 시정돼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동료 의원, 상대 정당에 대해 조금 더 존중하는 자세, 명예 손상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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