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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손소독제 공동구매…약국에 11만개 보급

  • 김지은
  • 2020-02-27 16:42:23
  • 약국 별 주문량 제공… 공장 출하가로 공급
  • "약국 방역용품 공급처로 국민 불안·불편 해소 차원"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들이 회원 약국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수급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일부 성과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코로나19비상대응센터는 28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손 소독제 수급 대책을 세우고, 제품 11만개를 회원 약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가 확보한 이번 손 소독 제품은 회원 약국들에 공동구매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 가격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약사회가 확보한 손소독제
시약사회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감염 예방의 기초방역물품 중 하나인 손 소독제 공급가 폭등, 품절로 인해 구비 자체가 어려운 회원약국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수급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손 소독제 생산 공장과 협의해 공장출하가로 공급가를 책정하고, 24개 분회에서 취합한 회원 약국의 주문량에 맞춰 각 분회로 제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총 분량은 500ml 5만개, 70ml 6만개 등 총 11만여개이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회원 약국의 폭발적 호응으로 각 분회에서 취합된 주문량이 예상 분량보다 많아 지난 26일부터 매일 순차적으로 발송이 이뤄지고 있고, 내주 3월 2일까지 공동구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한 국민들이 손 소독제를 찾아도 약국에서 제공할 수 없는 자괴감에 시달릴 정도였다”며 “기초방역용품 공급처로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약국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센터장은 “약사들은 대면 업무가 대부분이라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근무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원님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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