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여름철 피부질환, 적절한 스테로이드 활용 중요
- 어윤호
- 2020-06-10 10:11: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전문가 지도 아래 증상에 따른 사용이 포인트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평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로 육아맘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름철,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로는 땀띠, 기저귀 발진, 습진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긁기 쉽다. 가려운 곳을 긁을 경우 환부를 손상시켜 화농성이 되거나 악화되어 환부가 확대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려움과 염증을 억제하는 약을 적절히 사용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은 어린아이에게 사용하기에 위험하다고 인식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과다 사용할 경우 면역력을 약화하고 피부가 얇아질 수 있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최소 1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에 나타난다.
아토피와 같은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가장 강도가 낮은 7등급 또는 6등급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주로 처방받는데, 이때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적당한 양으로 2주 이내의 정해진 기간을 정확히 지켜 사용할 경우 빠르고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처방하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삼아제약의 리도멕스가 있다.
리도멕스는 1980년대에 일본의 코와주식회사가 개발 및 판매를 시작한 제품으로, 삼아제약에 그 기술을 제공해 한국에 공급되고 있다.
리도멕스의 성분은 프레드니솔론 발레로아세테이트이고 Antedrug형 스테로이드이기 때문에 국소 환부에서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분해되어 저활성 물질로 바뀌기 때문에 유아에게 사용해도 안전하다.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인해 가려움과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기 쉬워진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긁게 되면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 2차 감염의 위험 또한 높아진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얼굴 주위 땀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소아의 경우에는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 등, 관절부의 접히는 부분, 기저귀 발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쉽게 일어난다.
이러한 경도의 가려움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항히스타민제는 비염 등에 사용하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바르는 외용제 연고도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항히스타민 연고로는 한국코와의 레스타민 파우더크림이 있다. 레스타민에는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염증을 억제해주는 글리시레틴산,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산화아연 등 3가지 복합 성분이 들어있어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어렵거나 민감한 경우 1차 선택제로 사용 가능하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