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PEET 고득점, 개념·분석 중요…첫 모의고사 분석
- 김민건
- 2020-06-12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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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41명 접수에 5041명 온라인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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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엠디는 최근 2021학년도 PEET대비 제 1회 전국모의고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총 7041명이 접수해 5170명이 온라인으로 응시했다.
오는 2023년 통합6년제 학제 개편에 앞서 실시될 올해 PEET시험에 역대 수준의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모의고사 과목별 전체 평균(원점수 기준)은 일반화학 56.3점(편차 22.5점), 유기화학 54.1점(23.9점), 물리추론 48.2점(22.8점), 생물출론43.7점(17.2점) 순으로 집계됐다.
모의고사를 통해 일반화학에서 고득점을 맞기 위해선 깊이 있는 개념 이해와 상황 적용력이 중요한 반면 유기화학은 단순 암기만으로 고득점이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생물추론 점수가 낮은 학생은 주요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풀이, 전반적인 암기 학습이 성적 향상 방법으로 제시됐다.
특히 화학추론(일반화학)은 적용형 문항의 높은 비중으로 초시생은 체감 난이도가 높은 반면 화학추론(유기화학)은 기본 개념 문항 비중이 높아 난이도가 낮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물리추론은 단순 이해와 정성적 추론 유형을 강화하고, 생물추론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소재로 출제해 판별력을 뒀다.

문항도 본고사와 유사하게 구성해 전체 난이도는 전년도 PEET 대비 다소 쉬웠다. 재응시생과 상위권 변별력을 고려해 일부 문항은 본고사 수준에서 복합 추론 문항을 제시했다.
주로 기출 문제에서 반복 출제되는 핵심 개념 이해를 묻는 문항이 나왔다. 반면 용액의 용도(6번), 반응 메커니즘(7번) 등 문항은 기출과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했다. 메가엠디는 "해당 문항을 어렵게 느낀 수험생이라면 기출 분석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메가엠디는 "일반화학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선 깊이 있는 개념 이해와 실제 문제 상황 적용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험생은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고 출제 의도를 파악해 문제가 제시하는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분석 결과를 전했다.
◆화학추론(유기화학) = 유기화학도 모의고사에선 기본 개념 문항 비중이 높게 출제됐다. 문항 유형과 구성은 전년도 PEET와 비슷하게 구성됐으며 전체 난이도는 다소 쉽게 나왔다.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들은 유기 이론과 반응 문항 출제 형태와 문제 풀이 능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화합물 비교(12번), 고리화 반응(14번), 에폭사이드 생성 반응(15번) 문항은 기출 분석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제시됐기 때문이다.
메가엠디는 "유기화학은 출제 영역 전 범위에서 기본 이론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이론이 본고사 유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며 "기본 교재에 수록된 반응과 구조의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이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어 "학습한 반응과 개념을 다양한 화합물에 접목해 문제가 제시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 해결에 필요한 이론을 빠르게 적용하는 능력, 고난도 복합추론문항 풀이를 위한 통합 적용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물리추론은 전자기 유도(17번) 같은 문항을 통해 문제 상황 분석과 해결을 위한 이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물리추론 학습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물리추론은 실제 기본 이론과 출제 문제 간 거리감이 가장 크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학습 성취도와 이론 완성도를 진단할 수 있게 문제를 냈단 것이다.
메가엠디는 "물리추론을 바탕으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선 물리 공식에 깊이 있는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단순한 공식 암기로 계산하는 것은 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실제 본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득점을 위해선 문제가 제시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여러 문제 해결에 필요한 것을 선택해 차후 일어날 물리 상황을 예측하거나 분석하는 능력을 순서대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생물추론 = 이번 모의고사에서 저점을 받은 생물추론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소재로 출제됐다. 아울러 분류와 진화 부분이 강화됐다.
생물추론은 이제껏 학습한 주요 개념과 이론에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를 위해 상, 중, 하 난이도가 골고루 분포됐다. 전체적으로 2020년 본고사와 비슷했다. 특히 세포와 물질대사, 유전학, 동물생리 등 단원 출제 비중이 본고사 경향을 반영해 나왔다.
메가엠디는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얻은 학생이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높으려면 더욱 복잡한 추론 문제를 연습해 추론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틀린 문제는 관련 개념을 재점검 후 확실히 암기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메가엠디는 "중위권 수험생은 부족한 단원을 충분히 보충학습해야 성적 향상을 할 수 있다"며 "적용형과 분석종합평가형 문항을 연습해야 추론 문항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점을 받은 수험생은 일반생물학 주요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암기를 위한 전반적인 재학습이 필요하다"며 "난이도가 낮은 적용형, 추론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야 이론 완성도와 그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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