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그룹, 메디포럼제약 인수...266억 투자
- 천승현
- 2020-09-01 09:36:0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메디포럼제약, HLB생과 등 대상 15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증 결정
- 에이치엘비, 메디포럼제약 100억 CB 인수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메디포럼제약을 인수한다. 특수관계인 2명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메디포럼제약 지분율 22.8%를 확보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최대주주 에이치엘비와 함께 총 266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메디포럼제약은 씨트리에서 최대주주 변경으로 사명이 바뀐지 1년만에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된다.
메디포럼제약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진양곤씨, 조용준씨 등을 대상으로 18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12만8871주), 진양곤씨(57만9710주), 조용준씨(44만5930주) 등을 대상으로 신주 415만4511주를 발행하는 내용이다. 발행하는 신주는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1404만2872주의 29.6%에 달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진양곤씨, 조용준씨와 함께 메디포럼제약 유상증자 참여만으로 지분 22.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중 140억원을 투자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7.2%의 지분을 확보한다.
조용준씨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최대주주로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조용준 대표는 20억원을 투자해 메디포럼제약의 지분 2.5%를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2건의 CB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자람1호조합와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각각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지분 18.4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전양곤씨는 에이치엘비의 최대주주다. 전양곤씨의 유상증자 투자금 26억원을 포함해 에이치엘비 측에서 메디포럼제약에 266억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향후 에이치엘비가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메디포럼으로 14.72%를 보유 중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11%대로 희석된다. 메디포럼은 지난해 11월 씨트리를 인수한 이후 메디포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옛 씨트리는 지난해 11월 최대주주가 대화제약에서 메디포럼으로 변경된 데 이어 에이치엘비로 최대주주가 다시 바뀌게 된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