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3조 실탄 장전...K-바이오 R&D 혁신 이끈다
- 황병우
- 2025-05-17 0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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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신약개발사업 2025 투자심의위원 워크숍
- 3기 투자심의위원회 출범, 2년 임기 동안 전문성 바탕 심의 참여
- 신약개발과제 관리 합리적 운영방안과 선정 평가지표 기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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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영상 ◆기획: 제약바이오산업1팀 황병우 기자 ◆촬영·편집: 영상제작팀 ◆출연: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 본부장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3기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지난 활동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안을 공유하는 '2025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 적격 과제 선정을 위한 합리적 심의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위원 간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투자심의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R&D 지원사업으로 의사결정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투자심의위원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지원한 과제에 대해 투자 관점에서의 타당성과 지원 규모를 심의하는 조직이다. 위원회의 심의는 과제의 시장성, 경쟁력, 연구 기간 및 지원 금액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및 관련 학회 등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신약개발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투자,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이 기간에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의에 참여한다.
데일리팜은 '2025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향후 심의 활동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오프닝]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황병우 기자입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KDDF는 한해에 3개의 큰 워크숍을 진행하는데요.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R&D워크숍, 평가위원 워크숍, 투자심의위원회 워크숍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는 KDDF 투자심의위원회를 워크숍에 참석했는데요. 신약개발과제 관리의 합리적 운영방안과 선정 평가지표 기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그럼 어떤 논의가 이뤄지는지 저와 함께 하시죠.
Q. 3기 출범한 투자심의위원회,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김순남 본부장] 투자심의위원회가 2년 임기로 진행이 되다 보니, 이번에 3기로 새롭게 투자심의위원이 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신약개발 과제와 관련돼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기관입니다. 전문적인 결정을 해야 하는 만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Q. KDDF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운영 성과가 있다면요.
[김 본부장] 4년 동안 423개 과제를 선정해서 협약했습니다. 가장 큰 성과라면 우수한 과제를 발굴한 부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운영하는 과제들에 대해서 고 노우(GO & NO) 결정이 필요한 부분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줬습니다.
과제가 끝나도 신약개발이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다음 진입을 위한 많은 제언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3기 투자심의위원회에서도 이러한 역할을 이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도록 의견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Q. 투자심의에서 강조하는 평가 요소는 무엇인가요.
[김 본부장] KDDF에서 선정하는 과제는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있는가가 투자심의의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를 위해 과학적으로도 우수해야 하지만 시장에서 필요한 신약 개발인지에 대한 점검도 해야 합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앞서 평가단에서 전문적으로 과학적인 우수성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장성과 권리관계까지 고려해서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이 투자심의위원회가 과제를 선정하실 때 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Q. 올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전략은 무엇인가요.
[김 본부장]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 과제 발굴입니다. 사업 목표가 FDA나 EMA 신약 승인을 받고, 블록버스터(치료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가능성이 있는 우수 과제를 발굴하는 게 25년도에도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또 바이오 업계가 굉장히 급변하고 있습니다. 항암제 개발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모달리티도 다양해지면서, 사이언스가 굉장히 복잡해 졌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더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들을 많이 취하고 있는데 여기에 부합하는 과제를 뽑아서 성공할 수 있는 과제를 뽑는 것도 중요 부분입니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업화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컨설팅과 파트너링을 하는 등 교육하고 많은 지원하게 될 예정입니다.
Q. 투자심의위원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요.
[김 본부장] 투자심의위원은 그동안 지속해서 투자심의위원 활동을 한 위원도 있고 새로 온 위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신약개발 과제 지원하는 가장 큰 정부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서 선정되느냐 안 되느냐가 해당 과제에 대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객관적이고 공정성이 있게 또 전문적으로 과제를 판단해 주길 부탁합니다.
Q. 3기로 출범한 투자심의위원회, 워크숍 개최 의미는 무엇인가요. [박영민 단장] 제3기 신임 투자심의위원에게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전반적인 업무 내용과 2년 동안 수행할 내용을 다루는 자리입니다. 오늘 모인 150명의 투자심의위원은 신약개발 각 과정의 전문가입니다. 위원들의 식견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중요한 일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업무 내용에 관해서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KDDF의 역할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고민도 클텐데요.
[박 단장] 신약개발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축입니다.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공적인 신약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사업단의 목표입니다. 국내외적으로 바이오 생태계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가능하면 많은 과제를 선정해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그 과제를 수행하는 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컨설팅하면서 성공적인 신약 개발에 이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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