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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강기윤 의원과 상온노출 독감백신 접종하겠다"

  • 이혜경
  • 2020-10-07 15:39:00
  • 폐기 안한 491만 도즈 안전성·유효성 입증 강조
  • 강 의원 "안전해도 안심할 수 없으면 국민 접종 안해"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보건당국이 상온노출 독감백신 중 수거한 48만 도즈 이외 491만 도즈는 안전하고 유효하다고 국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2020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병관리청이 최선을 다해 상온노출 독감백신 검사를 했다"며 "많은 전문가와 고민한 걸 알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효성은 괜찮다고 본다"고 했다.

이 같은 답변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질의에 따라 나왔다.

강 의원은 "안전해도 안심할 수 없으면 누가 접종을 하겠느냐"며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은 전부 수거해야 한다. 432억원이면 500만 도즈를 새로 만들 수 있는데 정치적으로 계산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 의원은 오전 국감에서 "독감백신이 안전하다면 나부터 먼저 맞겠다"면서 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청장도 솔선수범으로 상온노출 독감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시범적으로 먼저 접종하자는데 동의한다"며 "먼저 접종하는게 옳은 자세라면, 백신을 접종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 질병청의 결정을 믿고 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의원 박 장관의 추석 포스터 논란을 문제 삼기도 했다. 강 의원은 "복지부가 보건과 관련해선 과학적이고 계량적이고 정직했으면 한다. 추석 포스터를 보면 '때가 어느땐데'라는 말이 나온다"고 비난했다.

박 장관은 "포스터가 아니라 SNS에 올린 포스트인데 와전된 부분이 있다. SNS에 들어오는 분들께 추석 인사를 드릴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방역 수칙을 지켜줘 감사하다"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동 자제를 요청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따라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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