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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장래희망, 의사·간호사 인기...약사는 비인기

  • 강혜경
  • 2021-02-24 15:52:15
  • 교육부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대 진학 경쟁률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약사가 최근 3년간 '희망직업'에 처음 올랐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사가 20위를 차지했다.

출처=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학생 2만3223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학생 희망직업 1위는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교사가 꼽혔다.

초등학생은 2위로 의사, 3위로 교사라고 응답했으며, 중학생은 2위로 의사, 3위로 경찰관, 고등학생은 2위 간호사, 3위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의사, 간호사,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의 희망 직업 순위가 전년도 보다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실제 의사의 경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2019년 4위를 했지만 '2위'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11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간호사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설문에서 10위에 그쳤지만 '8위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생명·자연과학 및 연구원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설문에서 6위에서 '3위'로 3계단 올랐다.

보건의약계와 관련한 희망직업으로 분류하면 초등학생은 2위 의사, 16위 수의사가 순위권에 올랐다.

중학생은 2위 의사, 8위 간호사, 20위 수의사가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고등학생은 2위 간호사, 5위 의사, 9위 의료·보건관련직, 20위 약사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상위 10까지의 누계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희망직업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 새 10위권에 크리에이터, 제과·제빵사, 뷰티디자이너, 만화가(웹툰작가),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 간호사 등이 새롭게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또 "지난 5년간 중고등학생의 희망 직업 업무내용 인지 수준은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추세를 보이며, 진로정보 획득 경로와 진로상담 방식 역시 인터넷 동영상 등 온라인 매체 활용 비율이 증가했으며, 상담 방법 역시 전화상담과 온라인상담 비율이 전년도 보다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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