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코로나치료제 임상2b상, 6월 전 결과 확보 목표"
- 김진구
- 2021-04-24 06: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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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미 대웅제약 임상개발센터장, 대한약학회 학술대회서 발표
- "나머지 임상도 연내 결과 나올 것…증상개선 효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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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성분명 카모스타트)의 경증환자 대상 임상2b상 결과를 6월 전에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호이스타로 진행 중인 나머지 2개 임상 결과 역시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현재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호이스타의 코로나 임상 4건을 동시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임상 1건을 제외하면 나머지 3건은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다.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b/3상,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렘데시비르와의 병용임상, 호이스타의 코로나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임상3상 등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b상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호이스타 임상2b/3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2b상은 300명을, 3상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2b상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한주미 센터장의 설명이다. 한 센터장은 "6월 전에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b상의 결과를 확보하려고 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치료제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 센터장은 이어 "다른 임상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와의 병용요법 임상은 스터디가 시작된 상태다. 연내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예방임상 역시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 센터장은 "기전상 항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항염증과 항혈전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a상에서 몸의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을 이미 확인한 상태다. 특히 60대 이상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훨씬 의미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2b상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이스타 외에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3개 방향으로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호이스타는 주 타깃이 경증·중등증 환자다.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는 중증 혹은 중등증 환자를 타깃으로 한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산호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타깃이다.
한 센터장은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경우 기존의 경구제의 농도를 높이기 위해 제형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며 "현재 1상을 한국과 인도,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근육주사의 형태로 1회 접종만으로 2주간 약물농도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 센터장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서 1상을 진행했고, 현재는 한국에서 2상에 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상 완료 후 조건부허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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