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바이오·화학연,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 노병철
- 2021-08-10 2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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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K1 저해 표적항암제 기술이전 및 상용화 기대
- AI drug design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 후보물질 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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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이엘케이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후보 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바이오는 AIDO(AI-Driven Open innovation)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가지고 출범한 바이오벤처로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암센터 김경태 박사 연구팀·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 중인 PLK-1 저해 표적항암제에 대한 공동 R&D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제이엘케이바이오는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에 적합한 물질을 찾기 위해 많은 후보물질들에 대한 엄격한 Target Product Profile(TPP) 검토를 거쳐 김경태 박사 연구팀의 PLK1 저해 표적항암제를 선정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에 기술이전되는 물질은 기초연구자와 임상의가 수년간 노력해 도출한 신약 유효 물질로서, AI 기반 신약 플랫폼을 갖춘 제이엘케이바이오와 협력해 혁신적 항암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후보물질을 저비용·고효율로 개발하는 것은 신약개발에 있어 당면한 과제로, 분자설계 플랫폼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조기에 도출하고 최적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바이오는 국내 1호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JW중외제약의 황현준 상무를 대표이사로 영입해 설립한 자회사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유효물질과 선도물질을 도입하고 AI drug design을 통한 화합물 최적화 및 빠른 개발을 진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PLK1는 세포의 유사분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산화 단백질로서 많은 암세포에서 PLK1의 과발현이 관찰되고 있기에 이를 타겟으로 하는 여러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인산화 단백질들의 구조 유사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제이엘케이바이오와 국립암센터가 공동개발하는 PLK1 저해제는 PLK1의 폴로박스 도매인(polo box domain)만을 선택적으로 타겟하도록 설계되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암세포 사멸 효과는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 기관은 제이엘케이바이오의 AI drug design 플랫폼인 DeepHitsTM를 이용하여 빠른 기간내에 PLK1 저해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2023년부터 전임상시험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제이엘케이바이오는 국내 1호 의료 인공지능 상장기업 제이엘케이의 자회사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달 26일 정식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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