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9 08:08:59 기준
  • #평가
  • #염
  • #치료제
  • 감사
  • #급여
  • #약사
  • #침
  • #인사
  • #신약
  • 유통

의사·약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코로나 이야기

  • 강신국
  • 2022-02-14 01:00:12
  • 이재명 후보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타운홀 미팅
  • 확진환자·이송·진료·상담·투약·백신·국가보호 등 의제 쏟아져
  • 정수연 약사, 전담약국 사례 소개..."공적전자처방전 도입" 주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나는 재택치료 전담약국의 정수연 약사다. 어제 오늘 약국에서 점심도 못먹었다. 전화가 하루에 100~200통씩 온다. 확진자들이 많이 불안하고, 가정에 격리돼 있다보니 의사의 진료나 상담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없어 약국으로 많이 문의를 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를 급히 복용해야 하는 환자가 있어, 설 연휴 당일 밤 9시에 약을 전달한 경우도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다이너마이트청년선대위는 12일 오후 5시 30분 블루소다 미래당사에서 '우리들의 코로나 이야기'를 주제로 '2030 보건의료인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재택치료 확진자 관리지침 변경 후 전담약국의 현실에 대해 설명한 정수연 약사
2030 보건의료인 만남의 행사는 권지웅 청년선대위 위원장의 사회로 코로나19 환자를 만나며 겪은 의사(김현지), 치과의사(정상-김창우), 간호조무사(홍성애), 한의사(주홍원), 약사(정수연), 응급구조사(이용준), 작업치료사(나성욱), 물리치료사(김양래) 등 2030 청년 보건의료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소개했다.

2년이 넘게 코로나19 시대를 겪어 온 2030 보건의료인들은 병상 부족으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던 업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병원에서의 작업치료와 간호조무업무, 음압병실에서 생신을 맞이한 70대 할머니와의 만남, 재택치료자의 약제 상담 및 고충 상담, 1세 미만 확진 아이의 눈망울과 걱정스런 부모와의 소통, 응급실에 실려온 확진환자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 등 2030 보건의료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코로나19 이야기가 진행됐다.

정수연 약사는 재택치료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지침 변경 후 전담약국의 현실. 확진자에게 전자화된 문서로 처방 전달 근거리 영업중인 전담약국 매칭하는 전자처방전 공적 전달 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국민건강위 2030 청년대표인 정수연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3년째인 상황에서 모든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지내 온 2030 청년 보건의료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보건의료인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공정한 보건의료시스템 구축에 대한 생생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2030 청년 보건의료인과의 토크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위 공동위원장인 이수진 의원은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종사자의 고충과 희생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 더구나 감염병 바이러스 위기를 겪어보지 못한 2030 청년 보건의료인들에게는 더욱 당혹스럽고 생경한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극복에 나선 2030 보건의료인과 함께 위로를 나누고 보듬어 나가며 미래의 국가방역시스템 구축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