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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3층 약국, 개설 허가 났다…약사 구인 착수

  • 강혜경
  • 2022-03-08 17:03:44
  • 관할보건소, 7일 허가…본격 영업 준비 나서
  • '신규약국, 처방입력·조제약사' 구인도 시작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상적인 약국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약사사회 기류를 무릅쓰고, 병의원 하나 없는 서울 도심 한복판 내 층약국이 개설 허가를 받았다.

건물 내에 병의원이 전무하고, 보통 약국들과 달리 사무실 형태를 띄고 있어 조제전문약국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약국에 대해 보건소가 개설 허가를 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7일부로 개설 허가가 난 A약국.
관할 보건소는 "7일 오후 늦게 개설허가가 났다"고 답변했다. 약사법상 반려할 명분 등이 없었다는 게 보건소 담당자의 설명이다.

개설 허가가 나자 해당 약국은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나섰다.

해당 약국은 데일리팜 팜리크루트를 통해 약사 구인 공고를 올렸다.

구인 인력은 2명으로, 해당 약국은 '처방 입력 및 조제 해주실 약사님 모십니다. 조제 경험 및 유팜프로그램 사용 경험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력에 맞는 좋은 대우를 해드리려 합니다. 평일 풀타임 및 토요일 근무해주셨으면 하고 협의 가능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급여조건은 '면접시 협의'로만 명시돼 있었다.

데일리팜이 공고에 명시된 연락처로 연락을 취해 봤지만 핸드폰은 꺼져 있었다.

지역약사회도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7일 임원회의를 진행해 해당 약국과 관련한 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상적인 형태의 약국은 아니라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개설자는 약사로, 구약사회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개설 약사와 만남을 갖고 얘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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