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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바이오기업 세무조사 부담완화 등 세정지원"

  • 김창기 청장,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서 바이오기업 등과 간담회
  • 세무 어려움 청취..."세액공제 서류 간소화 등 실시"

김창기 국세청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4일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현장을 찾아 중소벤처기업의 세무 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은 "고물가·고금리·고유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에게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적극 실시해 경영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별 피해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필요한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세무서를 중심으로 세정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초기·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를 확대하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과 가업승계 제도에 대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통합투자세액공제 개선 ▲세무조사 부담 완화 ▲바이오 분야 수탁연구개발에 대한 감면 확대 ▲고용증대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송도국제도시 4·5공구(바이오 단지, 첨단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며 대학, 연구기관·병원 및 외국기업 등 바이오 분야 기업·기관이 포진해 있다. 2030년까지 700여개 기업・연구소 입주할 예정이다. 주요 입주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디엠바이오, 얀센백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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