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배우자"...국내제약, 다국적사 잇단 인재 영입
- 이석준
- 2022-08-09 06: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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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녹십자·SK바사 등 기존사업과 시너지 기대
- 일동, 올 들어 핵심 3대 사업에 다국적사 출신 스카우트
- 한화, 녹십자, SK바사 등도 영입에 적극...해외사업 확대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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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사 출신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이들의 글로벌 경험 노하우를 결합시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올 3월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장에 이신영 전무, 4월 글로벌 사업 총괄에 이재준 부사장, 7월 생산본부장에 강덕원 부사장을 데려왔다.
이들 3명은 국내사는 물론 다국적사 경험이 존재한다. 이재준 부사장은 한국GSK, 강덕원 부사장 은 미국 스태슨제약, 이신영 전무는 일렉트로룩스 등이다.
한화제약은 얼마 전 마케팅실장에 해외통 오인수 상무를 영입했다.
오 상무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순환기, 내분비, 신경, 소화기 등 다양한 만성질환 제품의 출시 및 프로모션을 담당했다.
지난해 12월 총괄부사장에 AZ 출신 명진 전무를 데려온 데 이은 다국적사 출신 영입이다. 명 부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AZ 등 글로벌 제약사 영업, 마케팅, 신약 보험 등재 및 대외 협력업무 등 다방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올해도 4월 윤영준 글로벌사업본부 GSM 유닛장, 5월 이한주 디스커버리유닛장을 영입했다. 윤영준 유닛장은 GSK(글로벌, 한국법인) 출신이다.
이외도 다국적사 출신들의 국내사 합류 소식이 많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월 글로벌 IB 메릴린치 출신 송기석씨를 가치혁신실장으로 앉혔다. 제일약품도 같은 달 알보젠코리아 출신 이시범 전무를 제제·분석연구소 총괄로 영입했다. 한국팜비오는 연구개발부문에 한국쉐링(현 바이엘코리아) 출신 채한국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사가 다국적사 출신 인사 영입으로 글로벌 회사 마케팅, 영업 등 노하우를 활용하고자 한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상위 국내사에서 이런 인사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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