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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사업이 효자"...진양, 올 매출 700억 돌파 예고

  • 이석준
  • 2022-10-20 06:00:31
  • 수탁생산 매출, 2020년 89억서 올해 200억으로 확대
  • 아토젯 CMO 사업 특히 호조…내년엔 포시가 복합제 정조준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진양제약이 CMO(수탁생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MO 매출액은 2020년 89억원에서 지난해 171억원으로 2배 성장했고 올해는 200억원 안팎이 전망된다.

내년은 250억원이 점쳐진다. CMO 사업에 SGLT-2 복합제를 추가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진양제약 매출은 2016년(361억원) 바닥을 찍고 지난해 628억원으로 성장했다. CMO 사업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7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출처: 진양제약 등
회사와 증권가에 따르면 진양제약의 CMO 사업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2019년 81억원, 2020년 89억원, 2021년 171억원이다. 올해와 내년은 각각 200억원, 250억원 정도가 전망된다.

CMO 거래처도 확대되고 있다.

아토바스티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대웅제약 등 26개사, 에소메프라졸은 셀트리온 등 3개사, 클로피도그렐은 일동제약 등 15개사, 셀레콕시브는 하나제약 등 15개사, 다파글리플로진+글리메피리드 복합제는 경동제약 등 3개사 등이다.

진양제약의 CMO 사업은 아토바스티틴+에제티미브 조합의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토젯은 연간 800억대 대형 품목이다. 지난해 1월 아토젯의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면서 제네릭이 쏟아졌다. 이후 아토젯 시장은 제네릭 등장으로 분기 매출이 200억원대에서 400억원대로 1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진양제약은 진토젯정(아토젯 제네릭) 생동을 완료하고 대웅제약을 비롯한 26개사에 아토젯 제네릭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관련 매출은 지난해 약 50억원이다. 올해도 60억원 정도가 기대된다.

내년에도 CMO 사업이 확장될 전망이다. 2023년 4월 SGLT-2 억제 당뇨병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오리지널 포시가)'의 물질특허 만료가 완료되면서 '다파글리플로진+글리메피리드' 복합제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진양제약은 해당 복합제에 대해 제법, 제형(정제 소형화)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3개 위탁사 모집을 완료했다. 경동제약, 휴텍스제약, 마더스제약이다.

지난해 기준 다파글리플로진과 글리메피리드 단일제 시장은 각각 426억원, 849억원 수준이다. 진양제약은 내년 4월에 맞춰 해당 복합제를 출시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출처: 진양제약 등
진양제약은 CMO 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매출은 2016년 361억원에서 지난해 628억원으로, 올해는 7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9년 적자(-2억원)에서 2020년 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는 70억원이다. 올해는 100억원 안팎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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