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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청년약사 목소리가 정책의 시작"…서울시약, 깐부소통 간담회

  • 김지은 기자
  • 2026-05-14 15:48:42
  • ‘참여형 소통’으로 청년약사 애로 청취…미래 직능 비전·정책 반영 논의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여인준·지수인)는 지난 12일 청년약사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약사 위(We)하기-깐부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약사 직능 환경 변화 속에서 청년약사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집행부가 직접 청취하고 약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약사들의 질문에 김위학 회장이 즉석에서 답하며 미래 직능 비전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이날 김위학 회장은 간담회 서두에 1996년 한약 분쟁 당시 학생회장으로서 겪었던 치열한 고민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졸업 후 1~3년 차 시기에 ‘약사란 무엇인가’, ‘약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자문했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청년 시절의 이러한 근원적 고민이 향후 3~40년 약사 생활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AI 도입에 따른 직능 변화에 대해 김위학 회장은 '대체'가 아닌 '활용'의 관점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지원책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AI는 조제 등 반복적인 업무를 보조하는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현재 개발된 약물관리 AI 프로그램을 다제약물 관리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들도 약국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고형약국이나 플랫폼화 등 직능 위협 현안에 대해서는 김 회장이 "단순 판매 위주의 모델은 약료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약사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행태"라며 "약사회가 상담이나 OTC 역량 강화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해 약사가 환자 케어 전 과정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 역할과 회원 참여에 대한 논의에서 김 회장은 약사회가 개별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실질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는 약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법적 울타리”라며 "청구 시스템 개선이나 환자 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 현장에서 느끼는 사소한 민원과 개선 제안들이 모여 약사회의 정책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약사들이 실효성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시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즉각 정책에 반영해 약사회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약사는 "현장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함이 곧 정책의 재료가 된다는 회장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며 “앞으로 약사회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 진행을 맡은 권나윤 부위원장은 "청년약사로서 약사회와 청년약사들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싶었다"며 "오늘 자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약사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위학 회장, 김병주 부회장, 여인준·지수인 이사, 권나윤·신현수 부위원장, 문현빈·이수비·최연호 위원, 청년약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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