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중국 출시…제품명 ‘이푸루이‘
- 김진구 기자
- 2026-03-26 12:01: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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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MPA 승인 3개월 만에 상업화…이그니스 통해 현지 유통·판매
- 중국 내 전국 거점 병원서 첫 처방 개시…중화권 시장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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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은 26일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세노바메이트)가 중국에서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중국 제품명은 ‘이푸루이(翼弗瑞)’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성인 부분 발작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지 약 3개월 만이다. 출시와 동시에 중국 전역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동시에 이뤄지며 상업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내 개발·상업화는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과 설립한 합작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맡는다.
SK바이오팜은 2021년 이그니스와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솔리암페톨) 등에 대한 중국 권리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허가 과정을 진행해왔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중화의학회 뇌전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된 바 있다. 올해 2월엔 국약홀딩스(시노팜·Sinopharm)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해 병원·약국 유통망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출시로 중국 시장 내 제품 확산과 함께 중화권 사업 확대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의 지분 약 32.8%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상업화 성과는 향후 SK바이오팜이 중화권 사업을 추가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중국 출시와 처방 개시는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역 파트너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일린 롱(Eileen Long) 이그니스 테라퓨틱스 대표는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내 첫 처방은 당사 상업화 전략의 중대한 마일스톤이자, 중국 내에서 뇌전증 치료의 목표를 '발작 조절'에서 '발작소실(Seizure Freedom)'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이 임상 현장의 수요에 신속히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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