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적자 위기 삼성제약, 26년째 무배당 고수할까
- 이석준
- 2022-12-23 06:00: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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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부터 제로배당…올 3Q 누계도 영업손실 89억
- 배당금 원천 이익잉여금 -684억(결손금)까지 확대
- 공장 팔고 위주 생산 등 체질개선중…실적 개선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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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10년 연속 영업손실 위기에 놓인 삼성제약이 무배당 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삼성제약은 지난해초 공장을 팔고 외주 생산으로 돌리면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배당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부진과 연동된다는 분석이다.
삼성제약은 2013년부터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올 3분기 누계 영업손실도 89억원이다. 4분기 반전이 없으면 10년 연속 적자 불명예를 안게 된다. 2013년부터 올 3분기까지 영업손실 합계는 930억원 안팎이다.
영업손실 장기화는 순손실로 이어졌다. 이는 배당금 원천이 되는 이익잉여금을 마이너스 상태(결손금)로 만들었다. 이익잉여금은 올 3분기말 -684억원으로 2020년말 -368억원, 2021년말 -545억원보다 확대됐다.
체질개선중…실적 개선은 아직
삼성제약은 체질개선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2월 향남공장을 에이치엘비제약에 420억원에 넘기고 위탁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품질 관리 등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R&D 대표 물질 리아백스주(GV1001) 전용 생산 공장만 남긴 채 의약품 제조 시설을 모두 매각했다.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제조보다는 GV1001 연구 개발 등에 집중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체질개선은 삼성제약의 원가 및 판관비 비중을 드라마틱하게 바꿔놨다. 올 3분기 누계 기준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하면 78. 48%던 원가 비중은 49.6%로, 47.43%던 73.74%가 됐다.
다만 적자 고리는 끊지 못했다. 올 3분기 누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89억원, 139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409억→377억원)도 7.8% 줄었다.
공장을 팔고 외주 생산으로 돌리면서 원가 절감에는 성공했지만 지급수수료 증가로 판관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의 올 3분기 누계 지급 수수료는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126억원) 대비 76.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급 수수료를 포함하는 판관비(194억→278억원)도 43.3% 늘었다.
지급 수수료는 CSO(판매대행) 등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제약사가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접 판매 영업이 이뤄진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제약은 2000년 이후 배당을 실시한 적이 없다. 제로배당을 고수하고 있다.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면서 무배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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