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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희망 배우자는?...여학생은 의사, 남학생은 약사

  • 정흥준
  • 2023-02-06 16:37:15
  • 약사·약대생 커뮤니티 '약플' 선호도 조사 결과
  • 남녀 합산 '약사→의사→법조인→교육자' 순

남녀합산 배우자 선호도에선 약사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미지 제공 약플.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생이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은 약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별로 구분할 경우 여학생은 의사, 남학생은 약사를 희망했다.

약사·약대생 커뮤니티인 ‘약플’이 약대생 139명 대상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약사(30.7%), 의사(27.8%), 법조인(10.7%), 교육자(3.5%) 순으로 선호했다. 배우자 직업이 무관하다는 답변도 19.2%로 집계됐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배우자 선호도 순위에선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은 의사-약사-법조인 순이었고, 남학생은 약사-의사-법조인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조사 결과에선 학년에 따라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이 다르게 나타났다. 저학년(1~3학년)의 경우 약사보단 의사를, 고학년(3~6학년)은 의사보다 약사를 배우자로 희망했다.

약사를 배우자로 선호하냐는 질문에서도 성별에 따른 온도 차가 확인됐다. 약대생 157명에게 선호 여부를 물어보니, 선호한다는 응답이 86.6%로 많았다.

여학생 보다 남학생들의 약사 배우자 선호도가 높았다. 이미지 제공 약플.
해당 답변을 성별로 구분할 경우 여학생은 76.1%, 남학생은 94.4%로 약 18%의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을 여대와 공학으로 세분화하면, 여대는 약사 배우자 선호도가 68.2%까지 더 낮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도 편차를 보였다. 수도권 약대생들은 83%가 약사 배우자를 선호한다고 답변했지만, 비수도권 약대생들은 92.1%로 선호도가 약 9% 가까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약플 온라인 사이트에서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응답자 수는 각 157명, 139명이었다.

약플은 지난해 12월 현업 약사, 약대 교수, 전국 약대생이 함께 론칭한 커뮤니티 앱이다. '약사의 가치를 PLUS'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입 회원 수는 1700여명이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www.yakple.com) 접속이 가능하다. 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약사·약대생 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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