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로보틱스, 국내 최초 혈관중재시술 로봇 허가
- 이석준
- 2023-02-17 09:32:3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해외 경쟁사 로봇 대비 확장된 조작성과 햅틱 인터페이스 구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1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승인 제품은 관상동맥조영술 및 중재술을 보조하는 혈관중재시술로봇이다. 2019년 10월 식약처 승인 하에 진행된 첫 탐색 임상에 성공한 이후 약 3년간의 기능 향상 및 보완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확장된 시술도구 조작성과 고유한 햅틱 인터페이스 구현 등이 특징이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이를 복구하기 위한 시술이다. 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변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시술자의 오랜 경험과 숙련도가 요구된다. 엘엔로보틱스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은 숙련된 시술자의 동작을 로봇시스템으로 표현하는 정밀 제어 및 햅틱 기술, 복합시술에 대응 가능한 다채널 시술도구 제어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할 경우 응급 환자를 위한 원격 중재시술, 감염 상황에 대응 가능한 비대면 중재시술 등 다양한 임상적 응용이 가능하며 중재시술 중 발생 가능한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나아가 엘엔로보틱스는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디컬트윈 기술 개발 과제를 위탁 받아 다양한 심혈관 시술 관련 의료정보 가시화 및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승인 로봇 시스템과의 융합 활용을 통해 다양한 임상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순 엘엔로보틱스 대표는 "식약처에서 갖은 어려움 속에 신개발 의료기기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식약처의 정밀한 제품 분석과 인허가 가이드라인 제시가 이번 제품 승인 획득에 큰 밑거름이 됐다. 또 하나의 글로벌 선도 의료로봇 기업을 우리 손으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8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었던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주환 수석심사역은 "로봇공학자와 임상전문가가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이 나올 수 있었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성장을 통해 심혈관 중재술 분야는 물론 여러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주는 대표적인 국내 의료로봇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4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5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 6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7인판릭스 등 8개 품목 내년 공급중단...1월 DUR 반영
- 8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9이뮤도·임핀지 약가협상 돌입...엑스포비오 조건부수용 관건
- 10상권·마진 보장…피코이노베이션 약국 파트너스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