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지정맥류 레이저클리닉 개설
- 안순범
- 2000-03-07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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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치료레이저 설치·극초기 환자 치료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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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하지정맥류 레이저클리닉(혈관외과 김동익교수팀)을 개설, 7일부터 환자 진료에 들어간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의 정맥 내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역류하면서 피부 밑 가는 정맥이 커진 상태를 칭한다.
하지정맥류는 서구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한 우리나라 사람에게 많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이 개설한 하지정맥류 레이저클리닉은 미세한 혈관도 치료 가능한 전문치료용 레이저를 도입, 하지정맥류 치료만을 전담한다.
시술은 1회당 20~30분 소요되며 통증이 적고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 환자상태에 따라 2~3회 시술로 완치될 수 있다.
기존 하지정맥류 치료는 초기단계에는 약물경화요법, 중증에서는 수술요법이 주로 사용됐지만 약물경화요법의 경우 극초기 단계에는 치료시 문제가 있었다.
김동익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하지정맥류에 대해 잘 몰라 상태가 악화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하며 "하지정맥류는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합병증과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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