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매주수요일 '해피데이' 운영 화제
- 이정석
- 2000-08-01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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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5시 40분 전직원 의무적 퇴근제 도입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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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직원 복리차원에서 9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해피데이(행복한 날)'로 선언하고 이날 만큼은 전직원이 5시 40분에 의무적으로 퇴근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Happy day’는 말 그대로 행복한 날로 사내 직원 모두가 친절, 칭찬, 웃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이날은 아침에 클래식이나 가곡을 들으며 하루 업무를 시작하고 업무시간이 끝나는 오후에는 영화 시스터 액터의 “oh! Happy day”를 들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을 한다.
특히 오후 5시40분이 되면 전직원이 의무적으로 퇴근을 해야 한다. 사내 방송실에서 퇴근을 알리고 전산실에서 컴퓨터을 제어해 근무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도록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는 일주일중 하루만이라도 과중한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돼 마음편히 자기가 원하는 여가생활이나 가정에 일찍 귀가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회사의 배려 차원.
또 이날 만큼은 본인이 원한다면 휴가도 갈 수 있다. 적정인력, 소수정예의 원칙 하에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한달에 한번 휴가를 쓸 수 있는 사람도 동료들이나 상사에게 여간 눈치가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을 정해 휴가를 신청하도록 했다.
회사측에서는 퇴근 후나 휴가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늘의 명화극장,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은 데이트 코스, 맛있는 집'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내그룹웨어의 문화정보 폴더에 제공하는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회사는 또 이러한 분위기가 조기 정착될수 있도록 각종동호회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사내그룹웨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권고하고 경영층이나 관리자도 업무지시 등을 해피데이 전, 후일로 조정해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이 같은 직원복리 강화 노력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직원이 행복하게 맘껏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사내공모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
지난 6일 시행 첫날 직원들이 생소해 한 것도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새로운 변화에 크게 고무돼 직원들의 호응도 매우 좋다.
회사측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대한 집중도와 업무성과가 높아지리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한 인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더불어 의약분업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직원의 근로부담은 날로 커져가 어느 때보다 직원의 사기진작이 중요한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해피데이는 직장생활의 질을 높이고, 여가선용을 통해 새로운 사내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홍보팀 송홍민(28)씨는 "이날 동료들과 삼삼오오 짝을 만들어 인근에 있는 볼링장에 가 동료애도 다지고 레저생활도 한다"며 "다른 직장동료들에게 입이 마르게 자랑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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