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 지정 4건 중 1건 제약바이오...'공매도 주의보'
- 황진중
- 2023-04-14 12:03: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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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적용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기준 영향
- 이달 들어 잔고 674억 증가...코스닥 507억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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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제약 업종에서 공매도 과열종목이 다수 지정되면서 투자자들 우려가 늘고 있다. 이달 지정된 공매도 과열종목 4건 중 1건이 제약 종목이다. 제약 업종의 총 공매도 잔고금액도 늘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9거래일 동안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건 수는 27건이다. 이 중에서 제약 종목은 7건을 차지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에이비엘바이오, 메드팩토, 코미팜, 네이처셀, 삼천당제약 등 6곳이다. 메드팩토는 같은 기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두 번 지정됐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는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증가하고 가격이 급락한 종목을 선정해 다음 거래일에 공매도 거래를 금지하는 제도다. 공매도 급증을 시장에 알려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파마리서치 공매도 잔고금액은 3일 39억원에서 다음날 58억원으로 증가했다.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은 5.33, 직전 40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은 8.06%를 나타내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에이비엘바이오 공매도 잔고금액은 3일 226억원에서 다음날 254억원으로 늘어났다. 증가배율과 비중 평균은 각각 5.42, 8.93%을 기록했다.
메드팩토 공매 잔고금액은 5일 57억원에서 다음날 89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가배율 14.44, 비중 평균 12.52%를 나타내 과열종목이 됐다.
과열종목 지정에 따라 메드팩트 공매도는 7일 1거래일 간 정지됐다. 공매 잔고금액은 주말을 지난 10일 105억원으로 늘어났다. 메드팩토는 증가배율, 비중 평균 수치로 6.36, 12.65%를 기록하면서 또 과열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기준 네이처셀의 증가배율, 비중 평균 수치는 5.55, 9.10%다. 같은 날 코미팜은 5.35, 20.37%을 기록했다. 13일 기준 삼천당제약의 증가배율과 비중 평균은 각각 6.13, 6.39%다. 세 기업의 공매 잔고금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이달 들어 제약 업종의 총 공매도 잔고금액도 늘었다.
공매도 잔고금액이 집계된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제약 업종 공매 잔고금액은 1조4195억원에서 1조4869억원으로 674억원 늘었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 공매 잔고금액은 같은 기간 8925억원에서 9092억원으로 167억원 증가했다. 코스닥 공매 잔고금액은 5270억원에서 5777억원으로 507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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