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수면발작치료제 국내시장 런칭
- 이지명
- 2002-10-07 17: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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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외제약, 美 세팔론사 '프로비질' 독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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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은 미국 세팔론사의 '프로비질'에 대한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신경·정신과 개원의 등에 판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프로비질'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면발작 및 기면증 치료제로서, 기존의 각성제와 전혀 다른 기전으로 지난 98년 FDA 승인을 받은바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다기관 연구를 통해 Wake-Promoting System(뇌신경 중에 잠을 깨게 하는 시스템)에 대한 선택성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주간과다수면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수면질환인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중추신경계 과수면증 등에 처방되고 있다.
현재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질환에 처방되는 약물은 대부분 각성제로서 Dopamine(부신에서 만들어진 뇌에 필요한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각성작용 외에 과도한흥분, 식욕감퇴, 고혈압, 불안, 빈맥, 야간수면장애, 중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장기투여가 불가능해 왔다.
그러나 '프로비질'은 Dopamine을 활성화시키지 않아 현재까지 특별한 부작용은 물론, 수면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 부위(시상하부)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약물에 대한 의존 및 중독, 탐닉성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Happy Drug으로 인정되는 프로비질은 기존의 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마약류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전문약으로 구분됨에 따라 신약을 기다려 온 신경·정신과 수면전문의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시 증상완화에 사용되어 온 각성제와 달리,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습관성 및 금단증상을 유발할 위험이 없고, 특히 10∼2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병인 만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경우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부가가치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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