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처방전 '기승'...올해 들어 4번째
- 강신국
- 2003-04-25 16:49: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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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이어 관악구서도 발견...동일인 소행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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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티딘·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14일분이 처방된 수기 처방전은 일단 가짜인지부터 의심해봐야 한다.
25일 지역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들어서만 향정의약품이 처방된 가짜 처방전이 서울 강동구-은평구 일대와 경기 하남시, 대전시에서 적발된데 이어 이어 25일 관악구에서도 발견돼 개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관악구보건소는 '연세내과' 명의로 시메티딘 200mg, 아티반 1mg이 기재된 가짜 처방전이 관내 약국에서 적발됐다며 약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가짜 처방전은 지난 1월 강동구에 적발 된 것과 같아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하남시와 강동·관악구에서 적발된 처방전 모두 ▲시메티딘 200mg 투약일수 14일 ▲아티반 1mg 투약일수 14일 ▲처방발행: 연세내과 ▲환자명: 원광태, 김경동 등의 공통점을 띠고 있다.
또한 의원에 확인이 불가능한 오후 6시 이후에 발생한다는 점도 같다.
관악보건소 관계자는 "범인은 극심한 환각증세에 시달리는 마약중독자 일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심야시간대에 처방조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개국가는 "아티반 등 향정약의 경우 다량복용 시 환각 등의 효과를 나타내 마약대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개국가는 도 이같은 가짜처방전이 대량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 향정약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향정처방시 상시 연락가능한 의사 핸드폰 입력등 제도적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산업계는 이미 처방전 위변조 가능성에 대해 워터마킹기술을 도입등에 대한 검토가 수차례 진행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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