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사 절반 HRT처방 중단·저용량 선회
- 전미현
- 2003-04-30 06:29: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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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보험심사기준 '안다' 30%불과 향후 마찰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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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美국립보건원(NIH)I의 호르몬대체요법(HRT)에 대한 부작용 발표 이후 개원의 절반이상이 HRT 처방을 중단하거나 저용량만을 투여하는 등 처방패턴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개원의 400여명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美국립보건원 발표 이후에도 ‘종전과 변함없이 HRT를 처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한 반면, ‘중단했다(34.4%)’, ‘가급적 저용량을 투여한다(23.3%)’라고 답한 비율이 57.7%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최근 열린 연수강좌에 참석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 지난 4월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린 호르몬대체요법에 대한 보험제한 조치에 대해 10명중 7명(68.6%)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답해 향후 보험삭감 문제를 두고 의료진과 심평원간의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 개정된 심사기준에 따르면 호르몬대체요법은 폐경기 증후군의 증상완화에 사용될 경우 매 6개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예방 및 치료에 사용될 경우 매 12개월 마다 재평가를 받아야한다. 이와함께 호르몬대체요법 적정투여기간을 5년 이내로 규정하고 그 이상 투여 시에는 연장 사용의 필요성 등을 재평가하도록 했다. 한편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초기 폐경여성의 24%가 호르몬대체요법 사용경험이 있고, 11%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호르몬대체요법 사용에 대한 기준 설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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