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 병원 첫방문서 당뇨병 검사 불필요
- 윤의경
- 2003-06-10 1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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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초기 검사 오진 확률 57%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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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 병원을 첫 방문했을 때 시행하는 당뇨병 검사는 불필요할 것일 수 있다고 Obstetrics & Gynecology지에 실렸다.
임신 초기에는 자연적인 인슐린 생성이 태반 호르몬을 압도하여 혈당이 급상승하지 않으나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인슐린을 파괴하는 태반 호르몬이 더 많이 생성되어 결국 모체의 자연적 인슐린 생성을 압도하게 된다.
이 경우 임신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임신 24주 전후에 나타난다.
캘리포니아의 카이저(Kaiser) 재단병원의 연구진은 임신 초기 공복 혈당치를 검사하여 당뇨병으로 진단된 여성 4,50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임신 초기 검사에서 공복 혈당치가 126mg/dl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혈당을 재검사하고 재검사시에도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경우 고위험 임신 당뇨병 관리를 받도록 했다.
최종 분석 결과 302명이 임신 당뇨병으로 진단됐는데 이중 12명은 초기 검사에서 혈당이 126mg/dl 이상이었고 추가적인 32명의 공복 혈당치는 100-126mg/dl로 임신 24주 전에 임신 당뇨병이 진단됐다.
분석 결과 임신 첫방문에서 임신당뇨병으로 오진되는 확률은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의 공복 혈당치는 임신당뇨병의 위험을 확인하기에는 감도가 떨어져 불필요한 검사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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