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파업, 국민 70% '자제해야' 의견
- 정시욱
- 2003-08-09 0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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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동연구원, 공공부문 국민불편 초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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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중교통과 같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집단행동을 국민들은 심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 노사관계에 대해 66.6%가 '나쁘다'고 평가했다.
이중 병원이나 대중교통과 같은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평균치보다 높은 70.3%가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18%는 국민생활 안정 측면에서 해당 부문 노동자들의 파업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측면에서 국민이 이해해야 한다는 응답은 10.9%로 나타나 단체행동에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
이는 14년전인 1989년 노사관계 국민의식조사 시 △참고 견뎌야한다 20.1% △가능한 한 삼가야한다 50.3% △절제 자제 25.9%에 비해 현저히 보수화된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저연령층인 20대(15.2%)가 40대(7.7%)·50대 이상(8.4%)보다 집단행동을 이해하자는 의견을 보였고, 직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33.3%)가 타 직종보다 반대 의견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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