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9% "일반의약품 수퍼판매 찬성"
- 김태형
- 2004-02-19 16:54: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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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조사, "원내조제 허용" 73%- "분업후 불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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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7명은 일반약 수퍼판매를 찬성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의사협회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1,051명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68.6%가 안정성이 인정된 소화제나 해열제, 진통제는 수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국민들은 또 의약분업 시행으로 의원과 약국 이용을 묻는 질문에 대해 67.6%가 약간불편(39.1%)하거나 불편해졌다(28.6%)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 16.9%만이 '편리하다'고 답변, 최근 통계청 등 정부발표 자료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건강에 대한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국민 57.1%가 '그다지 도움되지 않았다'(38.8%)와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18.3%)고 밝혀, '도움이 됐다'(28.1%)를 앞질렀다.
분업후 의료비 부담은 33.3%가 '약간 늘었다'로 가장 많았으며 ▲변화없다(26.0%) ▲매우 늘었다(21.9%) ▲약간 줄었다(4.2%) 순이었다.
또 의약분업 실시방법과 관련, 72.6%가 병의원에서 약을 직접 조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응답, 의협이 주장하고 있는 선택분업을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와 같이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모두 약국에서만 약을 조제토록 해야 한다'는 응답은 35.7%에 그쳤다.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선 ‘불만족’(51.5%)이 만족(35.7%)을 앞섰으며, 불만족 이유로는 ▲건강보험 안되는 항목이 많다(42.8%) ▲보험료가 공평하지 않다(37.8%)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 불편하다(10.3%)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 불편하다(1.2%) 순이었다.
건강보험 운영에 대해선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57.1%로 단일체제(22.7%)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김재정 의협회장은 19일 오전 복지부 기자실을 방문, 공정보도를 촉구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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