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UVA도 피부암 유발 가능
- 윤의경
- 2004-03-29 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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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하부층에서 상당한 변이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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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검게 태우는 작용을 하는 자외선-A(UVA)도 피부 심층에서 상당한 변이를 유도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誌온라인판에 실렸다.
일광의 자외선은 자외선-A와 자외선-B(UVB)로 구성되는데 UVB는 화상을 일으키는 반면, UVA는 비교적 안전하며 피부를 검게 그을리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니타 S. 아가 박사와 연구진은 피부암이나 암 전단계인 일광 각화증이 있는 피부상부층과 하부층에서 어떤 종류의 광선이 변이를 일으키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일광 각화증의 모든 UVB 변이와 편평세포 종양의 UVB 변이의 82%는 피부 상부층에 존재하고 대부분의 UVA 변이는 피부 하부층에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 상부층에서 최근 UVB 노출로 유도된 복구되지 않은 DNA 손상이 발견됐으며 하부층에서는 UVA 노출로 유도된 복구되지 않은 DNA 손상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피부암과 전단계에서 발견된 거의 동일한 비율의 UVA 변이는 종양 발전에 UVA가 조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UVB와 함께 UVA를 차단하는 것이 공중보건에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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