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 "불법조제·진료 근절" 공조
- 김태형
- 2004-04-06 18:35: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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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간협, 상호존중 선언...병원내 갈등 적극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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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간호들이 약사의 임의조제와 간호조무사의 무면허 시술행위 등 불법의료 근절을 위한 공조에 나선다.
의사협회와 간호협회는 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의사 간호사 존중선언식'을 개최하고 의료 현장에서 긴밀한 협조와 국민건강을 해치는 각종 사회적인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공동활동을 선언한다고 6일 간협이 밝혔다.
이들 단체의 이번 선언은 병원내 폭행·폭언 등 의사와 간호사간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의협과 간협은 또한 비의료인들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 향후 약사의 임의조제 문제와 간호조무사들의 불법 시술행위에 대한 공조발판을 마련했다.
의협과 간협은 6일 배포한 선언문에서 '의사·간호사 존중선언문'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는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환자에게 적합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전문인으로서 지식과 의료윤리수준을 끊임없이 유지 증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국민건강과 관련 "비의료인들의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공조의지를 천명했다.
간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약사의 불법조제를 포함해 간호조무사의 의사 흉내내기 등 모든 불법 의료행위를 포괄할 예정"이라고 전제한 뒤 "선언식은 왜곡된 병원시스템 안에서 발생하는 의사와 간호사간의 갈등을 대표단체가 적극적으로 중재한다는 취지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과 간협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의사·간호사 협력위원회'를 구성, 고대 안암병원의 김형규 병원장과 성영희 임상간호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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