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 '플랜 B' OTC 전환 재시도
- 윤의경
- 2004-07-25 09: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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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이상 여성 사용...美 산부인과학회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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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Barr) 제약회사는 ‘플랜(Plan) B’를 16세 이상 여성이 응급사후피임 목적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FDA에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성교 직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임신을 약 89% 방지할 수 있는 플랜 B는 FDA 자문위원회가 찬성 23표, 반대 4표로 OTC 전환을 권고했음에도 FDA가 최종 승인을 거부했었다.
FDA는 승인 불가의 이유로 11-14세의 청소년이 사용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으나 일각에서는 FDA가 보수 정치세력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런 결정을 비난하기도 했었다.
한편 바 제약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캐롤 벤-매몬 박사는 “16세 이상의 여성은 OTC로 구입하고 16세 미만의 여성은 처방약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개정안 제출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방지 목적으로 적정시점에 플랜 B가 사용되려면 OTC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플랜 B는 성교 후 최대 72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더라도 24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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