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여성, 사산율·신생아 사망률 2배 높아
- 윤의경
- 2005-05-03 09: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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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4천명 덴마크여성 조사, 호르몬·혈중지방 대사 영향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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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여성이 임신하는 경우 태아 사산율 및 신생아 사망률 위험이 상승한다고 British Journal of Gynecology에 발표됐다.
덴마크의 아루스 대학 병원의 재니 크리스텐센 박사와 연구진은 2만4천명 이상의 덴마크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전 체중에 따른 사산 위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전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사산률, 출생 1개월 이내 신생아 사망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에서는 사산률이나 신생아 사망률이 각각 1.2%, 0.7%으로 낮았는데 정상 체중 여성의 경우에는 각각 0.4%, 0.3%로 더 낮았다.
한편 비만이 아닌 과체중 여성은 정상체중 여성과 사산율이나 신생아 사망률이 유사했다.
연구진은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요인에 대해서도 분석했는데 사산율이나 신생아 사망률은 여전히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런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비만이 호르몬이나 혈중 지방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비만 여성을 고위험 임신으로 조기에 분류하여 조처하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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