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가 임상시험건수 국내임상 넘어섰다
- 송대웅
- 2006-01-18 12: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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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집계, 최근 6년간 19배 증가...지난해 95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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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국내 임상시험 승인건수에 따르면 2000년 5건에 불과했던 다국가임상시험건수가 매년 크게늘어 작년한해동안 95건을 기록해 최근 6년사이에 19배 늘었다.
특히 작년한해 승인된 185건의 임상시험중 다국가임상시험건수가 95건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국내임상시험건수(90건)를 앞섰다.
반면 국내임상시험건수는 2003년 97건, 2004년 75건, 2005년 90건으로 집계돼 2003년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국가임상시험이 늘고 있는 것은 다국적제약사들의 한국법인들이 임상유치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얀센은 올해 다국가 임상에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허가용 3상임상의 글로벌책임자로 국내의료진이 선임되기도 했다.
GSK, 노바티스, 화이자 등 국내 상위제약사들도 다국가 임상유치를 위해 본사를 상대로 적극 설득에 나서고 있다.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일섭 부사장(학술부)은 "2002년이후 다국가 임상이 본격화 됐다. 임상결과도 좋게나와 본사에서도 한국의 임상수준을 인정하게 됐다"며 "병원 연구자, 제약사, 정부 모두의 노력의 결과이며 올해도 작년보다 늘어 100건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의 3상시험만이 아닌 2상등 초기단계 임상도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다국가 임상이 활성화되는 것은 외자유치효과 및 국내 임상시험기술 수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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