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료연합 출범 14년 만에 공식 해산
- 최은택
- 2006-02-13 11:38: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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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해산 총회...신규회원 유입 안돼 어려움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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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의 정치조직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민중의료연합이 창립 14년만에 공식 해산됐다.
평등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 최용준 대표는 지난 11일 갈월동 사무실에서 총회를 갖고 조직을 공식 해산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의련은 앞서 보건의료 정치조직 건설을 목표로 ‘보건의료정치조직 건설을 위한 의료인 연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후 95년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으로 개명해 14년째 활동해 왔었다.
민의련은 그동안 의료 공공성 확충, 글리벡투쟁, 의약품접근권 확보, 에이즈감염인 인권, 반의료산업화투쟁 등 보건의료의료계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연대투쟁을 왕성하게 벌여왔다.
그러나 진보정당 건설 등 변화된 정치·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신규회원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조직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해산의 길로 접어들었다.
최 대표는 “앞으로 민의련 대표가 아닌 의료연대회의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건의료 운동을 새롭게 조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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