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필요하면 종 울리세요" 약국 눈길
- 박유나
- 2006-04-05 09:59: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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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중앙약국, 재활환자 위해 종 설치...주민들 사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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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약국은 1년전부터 환자들을 위해 길목간판에 종을 매달아 계단을 오르기 힘든 환자들이 문밖에서 종으로 약사를 부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약국 조문순 대표약사는 "종을 설치한 이후 아무리 바쁜 시간대라도 밖에서 종을 치는 소리를 선명히 들을 수 있어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조 약사는 "복사골 아파트 상가 입점 당시 평평한 길로 설치할 수 있도록 의뢰했으나 아파트 측에서 반대했고 설치기사들마다 불가능하다는 대답으로 일관해 생각 끝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 약사에 따르면 오후 4시 반과 5시 사이 타종이 가장 잦은 것으로 전했다.
설치 이후 취객들이 종을 치는 통에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져 종전 부착식에서 탈부착식으로 전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종을 설치한 후 휠체어환자와 중앙병원을 포함해 지난 가을 문을 연 중앙병원 부설 재활운동센터까지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 약사는 "인근대학 신입생들이 호기심에 종을 칠 뿐 이제는 알려질 만큼 알려져 자연스럽게 종을 치는 환자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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