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영업사원, 약공급 둘러싼 갈등 '빈발'
- 정웅종
- 2006-08-05 07:29: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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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공급중단 비일비재..."상호존중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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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영업사원과 약사 사이에 의약품 공급과 결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이는 상호존중하는 의식이 부족해 감정싸움으로 종종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경남 마산시 M약국의 P약사는 S제약 영업사원으로부터 '너 나이가 몇살이냐'는 등 폭언을 들었다.
약국방문이 뜸하고 결제하라고 연락해도 없다가 막상 약을 주문하니까 "대금결제 회전일이 넘어서 어렵다"는 답변을 듣자 약사가 본사에 전화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영업사원은 "나를 물 먹이려고 하느냐"며 다짜고짜 폭언을 한 것. 결국 양측은 약사회 중재로 원만히 거래를 다시 하게 됐다.
경기 김포시 C약국 N약사는 일방적인 공급중단 통보로 제약사 영업사원과 갈등을 빚었다.
한달 전 약국을 방문한 S약품 영업사원이 "인근 병원의 처방에 비해 약 주문이 저조하다"며 직거래방식으로만 공급하던 약국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
이 영업사원은 약사가 없는 사이 이 같은 메모만 달랑 남겨놓고 돌아갔다.
결국 이 약사가 항의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약사회에 신고하자 해당 제약사는 "직거래 한정 의약품도 도매업체를 통해 사입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서울 서초구 G약국 J약사도 최근 D약품의 약을 직거래하기로 했다가 영업사원으로부터 무례한 언사와 행동으로 직거래를 파기했다.
거래과정에서 빈발하는 이 같은 갈등에 대해 모 제약사 관계자는 "영업사원 입장에서 대금 결제와 주문량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일부 약국이 이를 쉽게 대하는 면이 있어 갈등의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서울 관악구의 L약사는 "일부 무례한 영업사원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약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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