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구씨 "2+4체제 약대6년제는 사기"
- 정웅종
- 2006-08-25 0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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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리즘 빠진 약사회 바꾸겠다" 대약회장 출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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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송파구 모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영구 씨는 "일선 약사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과 함께 청렴성, 폭넓은 정치권 교류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날 간담회는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 3년 임기를 마친 전씨가 그간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 씨는 "전국을 돌며 일선 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오고 있다"고 그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에야 말로 준비된 사람이 약사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출마가 약사회 마지막 봉사로 더 출마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매너리즘에 빠진 나약한 약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 원희목 집행부에 대한 비판도 쏟아져 나왔다.
그는 "의약분업 시행 이후 약사들에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 여약사대회에서 약속한 성분명처방, 약대6년제가 제대로 지켜졌느냐"고 반문했다.
전씨는 "통 6년제가 아닌 2+4체제의 약대6년제는 사기"라며 현 원희목집행부의 최대 치적을 깎아내렸다.
그는 "약사회 리더라면 의사들이 약사가 의사노릇한다고 반발해서 어쩔 수 없이 2+4체제 받았다고 회원들에게 진솔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립서비스는 언젠가 그 진실이 드러난다"며 "종합소득세, 카드수수료 문제 등 일선 약국의 민생을 해결 한게 있느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약사들이 계속 양보했으니 이제는 정부가 양보할 차례"라며 "언제부터 약사회가 이렇게 나약해졌냐"고 말했다. 전씨는 조만간 공식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9월 2일부터 두번째로 전국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3차례 포럼을 열어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레이스에는 원희목 현 대한약사회장과 권태정 현 서울시약사회장의 출마가 유력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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